“…이게 뭐야? 나 다시 돌아온 거야?”
빙의했다가 죽임을 당한 그 무협 속으로 다시 돌아왔다.
그것도 죽은지 20년 후 무림 세가의 병약한 도련님으로...
지난 빙의는 고생만 오지게 했으니,
이번 생에는 꿀 좀 빨아보려고 했는데
어리고 귀여웠던 제자가 흑화해 무림 공적이 되었단다.
“어리고 약한 스승님이라니. 딱 좋군요."
제자의 시선이 스승을 위에서 아래로 훑어내렸다.
"이제는 제자가 지켜드리죠. 정파의 더러운 것들은 스승님의 옷깃 하나 스치지 못하도록.”
…아니, 제자야, 이 몸은 무림 세가 도련님이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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