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혼식에서 버려진 날, 책속에 빙의했다.
남주에게 파혼당해 가문에서도 버려져, 돈 많고 나이마저 많은 남자에게 팔려가는 조연 레아나로.
결혼 따위는 저와 인연이 없단 생각에 독립해 자유로운 삶을 계획한다.
“파혼, 해드리겠습니다. 늦어도 1년 안에요.”
1년 한정 계약 약혼.
1년 안에 어차피 여주가 나타나 남주에게 버려질 것이다.
그때까지 준비를 마치고 홀가분하게 떠나리라.
헌데,
그가 자꾸만 제게 감겨온다.
“레아나.
당신은 내게 혼란이야.
......
나는 당신이 내게 속해있기를 원해.“
*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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