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피폐 #동양풍 #주종관계 #하극상 #신분차이 #연상연하 #감금 #자신을 구해준 도련님을 잡아먹은 노비 x 호의를 베푼 노비에게 잡아먹힌 양반 밤이다. 타오르는 불길이 하늘을 태우는 한낮 같은 밤. “도련님, 제가 오늘을 얼마나 기다렸는지 아십니까.” “기다렸다니? 무슨 말을 하는 것이냐?” 기분 좋은 미소만 짓고 있던 의민이 종내에는 허리까지 숙여가며 즐거운 듯 박장대소를 하기 시작한다. 하하. 울리는 소리는 타닥타닥, 타들어 가는 새까만 재의 소리를 뚫고 선명하게도 머릿속에 내리꽂힌다. “제게 얼른 달려오시지요.” 몇 발자국 멀리 떨어져 있던 의민이 손을 내뻗었다. 커다란 손이 하늘을 보고 그 위로 불길이 만든 어두컴컴한 그림자가 끝도 없이 일렁였다. 차연은 그런 의민을 보며 곧 따라잡힐 몇 발자국을 벌렸다. 도망가야 한다. 저 손아귀에 잡히면 안 된다. 본능이 떠들어대는 소리는 시끄러웠다. 차연은 도망가고 싶었다. 어지러운 현실에서 알 수 없는 미래가 발길을 잡아 채 구렁텅이로 끌고 들어가는 지금 이 순간으로부터. “지금…. 내 잠시 생각을, 정리해야 할 것 같으니….” 의민은 여유롭다. 저 먼 미래를 이미 보고 온 사람처럼 서두르지 않고 재촉하지 않으며 느긋하다. 번뜩이는 눈 안에 선명하게 든 기대감에 의문이 일었다. “어차피 도련님이 이제부터 해야 할 일은 제 좆을 받는 일뿐이니 생각 같은 건 쓸모없을 뿐입니다.” 오늘 본 의민의 얼굴은 지금까지 봤던 것 중에 가장 행복해 보였다. 아아. 의민이 감탄한다. 타오르는 불길을 보며 황홀하게 그런 의민을 보는 차연처럼 비참하게. “도련님은 그저 제 밑에 깔려 몸만 쓰시면 되니.” 공) 의민(21) 노비<양반/미남공/냉혈공/강공/절륜공/개아가공/후회공/연하공/집착공/복흑계략공 수) 한차연(24) 양반<노비/미인수/굴림수/단정수/연상수/도망수/병약수/산책수 강압적인 관계가 있습니다.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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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8/27
  • 現在の作品배은망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