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전쟁영웅 테오도르가 자결을 하려 했다.
그런데 그 이유가 나 때문이란다.
“저는 군인입니다. 각성자 외에는 결혼 할 수 없다고 말씀 드린것 같은데.”
내가 그를 너무 좋아해서 그는 죽고 싶다고 했다.
그러나 이것이 그의 함정이라는 것을 알았을 때엔 이미 모든 것이 벌어진 뒤였다.
그의 말은 모두 날 거절하기 위한 핑계였다는 것을 너무 늦게 알았다.
전쟁영웅을 죽일뻔한 악녀라는 오명을 쓰고 난 결국 비참한 죽음을 맞게 되었다.
단두대에서 죽어가던 날.
그는 웃고 있었다. 다른 여자의 품에서, 원하던 것을 손에 넣었다는 듯.
그런데…….
눈을 뜨니 테오도르의 두 번째 약혼을 훼방하던 때로 돌아와 있었다.
그래서 마침내 난 그를 떠나기로 했다.
* * * * *
테오도르도 귀족들도 없는 곳으로 가고 싶었다.
“폐하의 제안을 받아들이려고 합니다.”
황족에게는 몇년 간 군에 머물며 훈련하는 기간이 있었다.
그래서 아버지의 제안을 받아 입대하기로 했다.
모인 이들이 믿어지지 않는다는 눈을 했다.
“기왕이면 가장 빠른 일자에 황궁을 떠나려고 합니다.”
때 마침 테오도르가 나타났다. 믿을 수 없다는 얼굴을 하고 있었다.
“나 오늘부로 떠나. 테오.”
나의 말에 그가 들고 있던 검을 놓쳤다.
알 수 없는 일이었다. 그가 왜 나보다 절망스러운 얼굴을 하고 있는지.
* * * * *
그리고 군부로 향하던 밤.
나는 그가, 그리고 모두가 그토록 원하던 각성자가 되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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