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왕자x마녀인 용사x성기사 혐관물]
#걸크러시 #능력여주 #여주중심 로판 #여주판 #혐관 로판
잘나가는 S급 용병이었는데 마녀인게 들통나면서 인생이 꼬였다.
빌어먹을 마왕이 세상을 지배하겠다며 왕국에 쳐들어왔다.
그 바람에 나까지 전쟁터에 동원됐고,
마족과 싸우다가 그만 실수로 마법을 써버렸다.
“마, 마녀다! 우리중에 마녀가 숨어 있었어…! 잡았다 요놈!”
“젠장맞을! 내 인생은 망했어!”
발각된 마녀의 말로는 화형.
정해진 운명에서 벗어나기 위해 내 인생 최고의 도박수를 던졌다.
“각하께서 소인에게 백작 작위를 주신다면 소인이 기필코 마왕의 목을 바쳐 그 은혜를 갚겠습니다.”
내게 권력이 있다면 신전도 나를 함부로 죽이지는 못할 것이다.
귀족이 되는 조건으로 용사 일행을 꾸리고 마왕을 암살하기 위한 원정을 떠났다.
오랜 전투 끝에 나는 마왕을 죽이는 데 성공했다.
그 순간 내 육신이 마족으로 바뀌었다.
본능적으로 느낄 수 있었다. 선대 마왕이 죽으면서 마왕의 권능이 내게 계승되었음을.
‘이런 썅! 갑자기 이게 무슨 날벼락이야?’
성기사들이 내게 검을 겨누었다.
“괴물자식! 그동안 잘도 인간 행세를 해왔구나!”
다음 중 이 상황을 수습할 방법을 고르시오.
1. 마법으로 외양을 바꾸고 잠수탄다.
2. 마계로 망명간다.
3. 목격자를 죽이고 인간으로 둔갑해서 영웅 행세를 한다.
정답: “비록 그들은 마왕의 손에 목숨을 잃었지만 그들의 죽음은 결코 헛된 희생이 아니었습니다.”(내가 죽였단 증거 있어?)
이로서 나는 왕국을 구한 용사인 동시에 신전에서 가장 죽이고 싶어하는 요주인물이 됐다.
* * *
마왕의 패배에 마족들은 퇴각했다.
난세의 영웅이 평화로운 세상에서 팽당하지 않고 살아남는 방법은 단 하나,
사교계에 무사히 데뷔해 귀족사회로 편입되는 거다.
마왕을 죽인 대가로 얻어낸 백작 작위가 내 유일한 생명줄이었다.
말투와 억양을 싹 다 귀족식으로 바꾸고 상류층의 매너와 교양, 에티켓을 익혔다.
사교활동에도 활발하게 참석해서 내 얼굴을 알렸다.
그렇게 착실하게 귀족으로 자리잡아가고 있었는데 어느 날 불현듯 떠올랐다.
여긴 회귀한 세계다.
전생과 관련하여 기억나는 건 이 모든 노력에도 불구하고 내가 몰락했다는 것.
복수심에 타락하여 세상을 멸망시키려 했다는 것.
그러다 도리어 지옥에 갇혀 억겁의 세월 서서히 미쳐갔다는 피폐한 결말이었다.
-여주: 마린
마왕이 된 타락용사였다가 회귀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모종의 이유로 기억이 온전치 않다.
-메인남주: 이안
마계 왕자, 인간과 마족의 혼혈, 카리스마남, 츤데레남
은발벽안 터프한 스타일의 냉미남이나 인간의 외양을 약점으로 여겨 검은 갑옷으로 가렸다.
인간들에게 죽음의 기사라 불릴 만큼 악명이 높다.
-서브남주: 에드거
광신에 360도 돌은 성기사, 흑발자안+눈물점, 섬세하고 예쁘장한 고양이상 냉미남
금욕적이고 모범적인 생활로 만인에게 존경받지만 알고보면 집착또라이인 이중인격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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