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문의 구박데기, 가문의 수치로 불려오던 필리아...
그러나 18세 생일을 앞두고 제국 제일의 신랑감이라고 불리는 로페로 가문의 차기가주 라스칼의 청혼을 받게 된다.
드디어 신분상승???
구박데기에서 신데렐라가 되는 순간...!
라스칼의 날카로운 칼이 그녀의 심장을 관통한다.
운명의 장난처럼, 죽음의 순간이 직전에 목도한 때로
회귀하는 필리아. 도망쳐야해!!! 5번째 회귀하던 중,
겨우 라스칼의 손에서 벗어나나 했는데…?
“아이를 돌봐줘.”
조금 특별한 아이들을 돌보게 된 필리아.
과연 라스칼의 손아귀에서 벗어날 수 있을까?
--------------------------
“다시 한 번 묻지. 어디 있지?“
싸늘한 음성이었다.
“여기요.”
펠루가 우물쭈물 하다 자신의 자그마한 손바닥을 레노스를 향해 쫙 펼쳐 보였다.
삐약, 삐약, 삐삐,
노란색 병아리가 폴짝 뛰어올라 필리아의 어깨에 올라갔다.
그러고는 필리아의 볼에 콕콕, 제 부리를 갖다대며 뽀뽀를 했다.
“이런... 부화를 하셨군요.”
그 모습을 지켜보던 프란츠가 이마를 짚으며 말했다.
“거기다 각인까지 해버렸군.”
펠루에게 향해있던 레노스의 묵직한 시선이, 천천히 필리아에게로 옮겨갔다.
그의 회색빛 눈동자가 집요하리만큼 필리아를 탐색했다. 필리아의 붉은 눈동자가 흔들, 거렸다.
“일단 데려가지.”
창고 안, 레노스의 목소리가 단호하게 울렸다.
-------------------------------------
[email protect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