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어? 1년 전으로 돌아갔잖아?’
해인은 떨리는 눈으로 살아있는 강우를 바라보았다.
‘이건 기회야!’
무조건 강우와 은영의 정략결혼을 막아야 한다!
“오빠, 결혼…… 했어요?”
“뭐? 결혼은 무슨. 쭉 봐 와 놓고 갑자기 그런 건 왜 물어? 진짜 머리 다친 거 아냐?”
강우는 뜬금없는 질문에 어이없다는 듯 옅은 미소를 지으며 해인의 이마를 짚었다.
“그럼…….”
해인은 강우를 홀린 듯 응시하며 중얼거렸다.
“결혼……, 나랑 할래요?”
해인은 강우를 살리기 위해
아는 동생이 아닌 여자가 되기로 결심하는데?!
‘내가 지켜줄게요, 오빠!’
*
“오빠일 때와 남자일 때의 난 많이 다를 거다. 특히 침대에선 더욱.”
강우의 눈매가 더욱 짙게 낮아졌다.
“짐승처럼 널 핥아먹고 씹어먹을 거다. 네가 원하든 원치 않든.”
강우의 눈을 바라보던 해인의 입가가 부드럽게 휘었다.
“기대돼요.”
강우는 그녀의 들릴 듯 말 듯한 말에 심장이 움찔거렸다.
“침대에서 짐승이 된 오빠의 모습을 볼 날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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