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오래 사귄 전 남친에게 환승이별을 당한 유미.
골치아픈 생각들을 떨쳐버리기 위해 홀로 발리로 해외여행을 떠난다.
그 곳에서 낯설지만 섹시한 남자. 우석을 만나게 되는데…….
이러면 안되는데 자꾸만 그에게 몸을 던지게 된다.
‘뭐 어때. 어차피 다시 만날 사람도 아닌데.’
그렇게 생각하며 그와 함께 지내는 시간 동안 평소 자신이라면 절대 하지 않을 짓들을 거리낌 없이 해버리는 그녀.
그런데 여행이 끝난 뒤, 갑자기 그녀 앞에 나타난 새로운 CEO.
응? 이 남자. 어디서 많이 본 사람인데 설마 우석씨?
**
여행가방을 열고 옷들을 꺼내는데 훅 하고 익숙한 남자의 향기가 코끝을 스쳤다.
우석이 자주 쓰던 향수냄새였다.
그 냄새와 함께 그와의 뜨거웠던 밤들이 파노라마처럼 머릿속에서 지나갔다.
그러자 갑자기 아랫배가 뜨거워지면서 애액이 조금 흘러내렸다.
“미쳤나봐.”
상상만으로도 물을 흘리다니. 완전히 섹녀가 되어 버린 것만 같았다.
‘섹스 하나는 정말 끝내줬는데.’
이제 다신 맛볼 수 없다는 게 슬프기도 했다.
한숨을 쉬며 옷들을 빼던 그녀는 다시 머리를 절레절레 흔들며 정신을 차렸다.
“잠깐의 일탈이었을 뿐이야. 정신차려. 그 남자가 어떤 남자인 줄 알고.”
#여행지에서의 일탈. #꿈꾸던 환상적인 섹스. #다시 만날 사람이 아니라고 생각했다. #어떡해 진짜 그 남자야. #발리의 남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