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그러는 공 대리는 어떤데요. 사귀지 않는 사이에, 가능할 것 같아요?” 영업 1팀의 ‘맛없게 생긴’ 공연지. 짝사랑하던 상대의 조롱에 내내 이용만 당했음을 깨달은 인생 최악의 순간, 회사 최고의 인기남 강태하 대리가 뜻밖의 도움을 준다. “아, 전….” 입을 연 순간, 불현듯 남자의 손이 뻗어왔다. 크고 기다란 손가락이 뺨을 스치고 안경 다리에 닿았다. “난 공 대리라면 될 것도 같은데.” 흠칫, 떨리는 관자놀이를 긁으며 안경이 벗겨졌다. 이건 연민일까 사랑일까? 속을 알 수 없는 남자 태하는 “그러니까 그냥 나 믿고 따라와요. 난 맛있는 공 대릴 먹고, 공 대린 내 덕에 예뻐지고.” 순진하고 솔직한 여자 연지의 자존감을 대리 충족시켜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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