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괴물의 피가 섞이다니, 추잡스럽게."
그가 그녀의 목에 채운 족쇄를 거칠게 잡아당기며 나지막하고 우아한 목소리로 말했다.
"노래해. 살고 싶으면."
달빛처럼 차가운 그 남자, 칼스턴 드레이어는 그녀의 구원자이자 끔찍한 억압자였다.
그날 밤 그가 프레야의 목에 채운 아름다운 족쇄는 끝까지 그녀를 붙잡아 가두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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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 남자의 저택은 프레야의 꿈의 정원이자 사랑스러운 집이자, 감옥이었다.
"넌 모르겠지. 네가 이렇게, 내 손길 하나에 무너지고 다시 피어날 때 내가 어떤 기분인지."
달빛 아래 흐트러진 그녀를 바라보며 그는 그렇게 중얼거렸다.
그가 만들어낸 걸작이자 그가 피워낸 꽃이었다. 오직 그의 손길에만 울고 웃는, 그가 없으면 죽어야 하는 여자.
그 누구에게도 보여줄 수 없고 넘겨줄 수 없었다.
#잔혹동화풍 #인어혼혈여주 #짝사랑여주 #감정을늦게자각하는남주
*리메이크작입니다어디서많이봤는데?싶으면그게맞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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