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유력한 대권주자 주철환의 사생아, 주예인.
희대의 요부로 낙인찍힌 여배우의 딸로 집안의 수치이자 주홍 글씨로 여겨지며 자랐다.
모정에 대한 깊은 애정결핍이 있는 그녀는 집안에 도움이 되고자 최선을 다한다.
그렇게 선택한 남자는 한서그룹 부회장의 아들 신윤한이었다. 그런데 그가 자신을 두고 친구들과 내기했을 줄이야...!
그 사실에 분노한 예인은 술집에서 눈이 마주 친 남자에게 하룻밤을 제의한다.
부친의 갑작스러운 죽음으로 빼앗긴 후계자 자리를 되찾기 위해 귀국한 한서그룹 적장손 신태하.
매사에 주도면밀한 그에게 계획에 없던 여자가 다가온다.
그녀는 바로 친구 여동생이자 사촌 동생과 약혼 이야기가 오가는 주예인.
저에게 원나잇을 제의한 여자가 황당하지만 왜인지 눈을 뗄 수가 없는데…….
“당신이 무슨 일을 하는지 어떤 사람인지 궁금하지 않아요.”
그녀가 도전적으로 응시했다.
“똑같은 상황 아닌가요? 원나잇 즐기는 여자가 겁나면 도망가도 돼요. 옷을 벗으면 게임 오버니까.”
예인은 눈을 꼭 감았다 뜨며 고인 눈물을 털어냈다.
“흑……! 아니야. 난 울지 않……. 아!”
“울어. 우는 게 예뻐. 더 울려줄게.”
그는 모든 탓을 여자에게 돌리며 입술을 덮쳤다.
“너……. 내가 가질 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