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황자의 약혼자로 황후가 되기 위해 물불 가리지 않고 살아왔으나 결국 황제가 된 건 경쟁자였던 2황자다.
경쟁에서 진 1황자는 서쪽 사막으로 쫓겨났고, 약혼자였던 나는 온통 설원뿐인 북쪽 국경으로 보내졌다.
아득바득 지내던 어느 날, 2황자의 오른팔이 나타나 내 시중을 들고 싶다 한다.
욕하고 비꼬고 쫓아내도 절대 내 곁에서 떨어지질 않는 찰거머리같은 이 남자.
시키지도 않았는데 멋대로 청소를 하고, 식사를 차려 내 앞에 대령하는데
"일단 드세요."
분하게도 밥이 너무 맛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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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출처 : Unsplash - Deleece Cook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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