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이 있던 남자는 어떻게 됐지?”
[남자가 저를 버렸어요. 나는 말도 못 하고 도움이 되지 않으니까.]
“둘이 어떤 관계였지?”
[좋은 상품. 남자는 사기꾼에, 절 팔아먹으려고 했어요.]
“흠...”
[가장 비싼 값으로 뛰기를 기다렸으니까.]
“남자는 왕실과의 딜에 실패했고 이용 가치가 없으니 널 버렸다? 진부한 얘기 군.”
결국 버려진 인어. 쓸모없는 불쌍한 여자.
긴 흑발의 하얗고 찬란한 여자가 꿈틀댈 때마다 싸한 물 냄새가 밀려왔다.
#회귀X#순애물#서사맛집#사기꾼남#망나니왕자#장편로판#약피폐#집착
표지: View of Paris from the Trocadero, Martin Rico y Ortega (1833-19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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