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대물 #첫사랑 #재회물 #사제관계 #나이차이 #납치 #감금 #피폐물
#연하공 #미인공 #집착공 #개아가공 #복흑/계략공 #울보공
#미남수 #단정수 #무심수 #굴림수 #상처수 #도망수
“정 이해가 안 되면 여길 지옥이라고 생각해요.
현실보다 나은 지옥.”
부모 같지 않은 부모보다 더 부모다웠던, 하나뿐인 형을 불의의 사고로 먼저 떠나보낸 한우연.
형의 나이를 앞지르기 싫어 형과 작별했던 곳을 찾은 그는 그곳에서 6년 전 과외를 했던 학생, 고결을 다시 만난다.
그리고 그에게 그대로 납치, 감금당한다.
“아흐, 그만, 하……윽!”
“왜 번거로운 짓을 했느냐고요? 시체에 이런 짓을 할 순 없잖아.”
거대한 새장 속에 갇힌 우연에게 주어지는 것은 오직 고결이 주는 물, 음식, 공간, 세상 그리고 감각뿐.
삶의 모든 미련을 놓으려 했던 우연은 그렇게 고결에게 서서히 길들여져 가는데…….
“절대로 잊지 못할 기억을 만들어 줄게요, 한우연 선생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