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집착 남주 #자신이 집착하는 줄 모르는 남주 #곧 능력자 될 여주
아버지가 돌아가신 지 일주일도 채 지나지 않은 날, 달리아는 눈을 떴다.
그녀는 제가 시간을 돌아왔다는 걸 본능적으로 알았다.
그런데 기억이 텅텅 비었다.
그나마 생각나는 거라고는 미래의 어느 날 팔이 잘린 채 걸어오는 남편의 모습이 전부.
아버지 뜻에 억지로 한 결혼인데, 팔을 잃을 남편이 마음에 걸린다.
* * *
착해 빠진 달리아.
바보 같은 달리아.
달리아는 그를 미워하면서 제대로 미워하지도 못한다.
제 것을 다 뺏기면서도, 그게 그의 탓이 아니란 걸 머리로 인지하고 있는 탓이다.
그런데 바보 같은 것은 그녀뿐만이 아니었다.
“그 자식을 동정하지 마, 달리아.”
아르테미오는 씁쓸하게 중얼거렸다.
“네 동정은 너무 위험하잖아.”
그는 동정에서 시작된 그녀의 사랑을 누구보다 잘 알았다.
그때 농익은 그의 감정이 여전히 달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