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주가 죽는 새드 엔딩의 로판 속 목소리를 잃은 하녀가 되었다. 내 역할은 저주로 눈이 먼 도련님을 담당하는 하녀였다. 정확히 말하자면 여주와 뜨거운 사랑을 하지만 저주가 되살아나 고통스럽게 죽는 남주를. 보는 것만으로도 안쓰러운 남주에게 곁에 있는 동안 말로 위로는 해주지 못하더라도 잘해주려고 노력했다. 음식을 잘못 삼키고 기침하는 남주의 등을 토닥……. “아파. 손 치워.” 눈물까지 찔끔 흘리는 남주를 보면서 나는 슬그머니 손을 거뒀다. 한번은 실패했으니 다음엔 잘하고자 마음을 먹었는데. 쿠웅! 걷다가 다리가 꼬인 남주를 구해주려다가 졸지에 계단에서 밀어버렸다. 다행히 높지 않은 계단이었지만……. “이젠 날 죽이려고?” 저기, 도련님. 전부 오해예요. *** 결국 스토리대로 나와 남주는 작별 인사도 하지 못하고 헤어지는 날이 왔다. 그렇게 홀로 살고 있는 내게 남주가 찾아왔다. 그는 떨리는 손으로 내 얼굴을 더듬거렸다. “이 얼굴을 매일 밤 그렸어.” 그는 울고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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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7/31
  • 現在の作品눈이 먼 도련님과 말하지 못하는 하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