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후회공,#상처수, #현대물, #미남공, #미인수, #연상공, #연하수, #집착공, #다정공, #헌신공, #헌신수, #나이 차이, #분리불안공 #순정수 *공 : 서유원 (13->27) *수 : 차경현 (6->20) 표식을 받지 못한 채로 친부모와 첫 번째 임시 보호자에게 이유 없이 버림을 받게 된 경현. 표식과 부모가 있지만 아무도 저를 원하지 않는다는 결핍 속에 빠져 살던 유원은 어느 날 제 부모의 사촌 관계로 얽힌 이들이 저들의 이익을 위해 서류 한 장으로 손쉽게 데려오게 된 경현을 만나게 된다. 주는 게 없어도 애정을 받을 수 있다는 난생처음 겪는 경험과 부모마저도 포기한 자신을 간절하게 원하는 이가 있다는 경험을 주고받으며 각자의 결핍을 조금씩 채워가게 되는데.... “…형, 나 다시 돌려보낼 거야?” 더듬거리며 알 수 없는 말들을 속삭이던 경현이 불안한 눈동자로 유원을 응시했다. 경현의 말이 무엇을 의미하는지 곱씹어보기도 전에 유원은 고개를 저으며 단호한 어투로 대답했다. “절대 안 보내. 앞으로는 형이랑만 오래오래 사는 거야.” 벌써 몇 번이고 확인시켜줬음에도 경험이 있다 보니 쉽게 믿기 어려운 모양이었다. 경현이 원하면 언제든 똑같은 얘기를 반복해줄 수 있었다. “형은 너 절대 안 돌려보낼 거야.” “…….” “지금은 어려서 안 되지만…. 나중에는 정말 형이랑 둘이서만 오래오래 살 수 있도록 열심히 노력해볼게. 알겠지?” “…….” “형은 믿어도 돼. 나는 거짓말 안 해.” “…계속 경현이랑 같이 살아야 해. 알겠지?” “약속할게.” *** 악착같이 붙들고 있던 자그마한 믿음이 낮은 기온에 얼어붙은 비눗방울처럼 약하게 건드린 손길에도 와르르 무너져 내렸다. 유원은 절대 저를 두고 먼저 문을 닫을 사람이 아니었다. 닫히려는 문을 붙잡아 줄 사람이지. 저를 기다려주지 않고 그 찰나의 사이까지 차단해 버린 모습은 언젠가의 경현의 기억을 또다시 억지로 끄집어내기에는 충분했다. “형, 힘들게 하는 게, 그러기가 싫어서, 나, 나도, 생각을 많이 했는, 그게, 일부러 그런 게 아니라…….” “…….” “속여서, 미안, 미안해, 잘못했, 형 싫어서 그런 거 아니야, 응?” “…….” “잘못했어……. 다시는 안 그럴게…….” 스스로도 뭐하고 하는지조차 모를 만큼 두서없이 중얼거리던 경현이 끝내 울음을 터트렸다. 정말 솔직한 경현의 심정은 염치도, 양심도 없고 많은 잘못을 저질렀음에도 유원에게 버려지고 싶지 않다는 것이었다. “형, 나 돌려보내지 마. 버리지 마…….” **작중 설정 -사람들은 태어나자마자 부모의 정보가 담긴 금색 실선 두 개를 왼손 약지에 새기게 된다. 표식은 일정 기간 동안만 새길 수 있는데 부모의 애정을 직접적으로 드러내는 증표이기에 표식이 없다는 건 당연하게 주어지는 부모의 애정조차 받지 못한 이들이라며 온갖 차별을 당연하게 받게 된다. 당연한 애정조차 받을 수 없는 상황에서 표식이 없는 이들은 누구와도 가족이 될 수 없으며 임시 보호자라는 자격으로만 사이가 묶이게 된다. 가족이 되는 방법은 상대와의 결혼밖에 없으며 20살 이상의 성인이면 누구든 표식이 없는 이들의 임시 보호자가 될 수 있는 자격이 주어진다. *작중 실제와 다른 소설 속 설정이 존재합니다. 트위터 : marlowe_zer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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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8/02
  • 現在の作品유원의 낮