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주현판/게이트주인/흑막여주/안티히어로]
랭킹 1위 헌터를 어머니로 둔 백주하. 가족과 연을 끊고 지내던 중 이동형 게이트의 주인이 되는데….
완벽한 엄마 딸로서의 인생은 아니지만 그럭저럭 굴러가는 인생 / 주변 각성자들과 계속 얽히면서도 질 생각은 없는 게이트 주인의 우당탕 생활기.
*
알약을 꺼내는 주하의 손이 떨렸다.
‘빈속에 알코올을 들이부어서 헛것이 보이는 건가?’
등줄기에 식은땀이 흘러내렸다. 환청에 환시에 환촉이라.
“저…… 백주하님?”
침대에 주저않은 주하를 쫓아온 털 뭉치가 팔을 흔들었다.
“이것 좀 봐주시겠어요?”
털 뭉치가 내민 것은 종이였다. 그 위에 적힌 굵은 글씨.
[게이트 계약서]
…진짜 미쳤나 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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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 그림판 by 레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