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게 #배틀혐관 #이별 후 성인재회 #미남공X미남수 #쌍방입덕부정
김제현 : 까칠공 약혐성공 입수건공 찐사랑공 집착공 계략공 헤테로공 / 189cm
이지운 : 무심수 단정수 자존심수 지지않수 강강약약수 상처수 게이수 / 181cm
1부 고3 → 2부 27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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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르는 남자애가 날 싫어한다는 소문을 들었다.
무시하려고 했는데, 먼저 시비를 걸길래 나도 참지 않았다.
그런데….
아무래도 미친 놈한테 잘못 걸린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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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유가 있어야 해?”
숨을 쉴 때마다 아직도 악취가 난다. 미술실의 냄새인지, 이 공간을 가득 채운 악의의 잔재인지 분간이 가지 않는다.
“그냥 네가 더러워 죽겠는데. 그거 말고 이유가 있어야 하냐고.”
퍽-
지운은 결국 이해하기를 포기했다. 주먹이 제현의 얼굴을 강타했다. 제법 살벌한 소리가 텅 빈 교실 안에 울려 퍼졌다.
“그럼 이유를 만들자.”
비스듬히 치우쳐진 고개를 제자리로 돌린 제현이 피식 웃었다. 비틀거리지도, 신음을 흘리지도 않는다. 맞고도 웃는 걸 보니 미친 놈이 확실했다.
“지금부터 너랑 나랑 같이 만드는 거야. 알아 들었냐?”
그렇다면 미친 놈을 상대할 때는 미친 놈이 되어야 하지 않겠는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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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잘생긴 남자끼리 서로 지독하게 싫어하고 미워하고 욕하고 노려 보고 뒤엉키고 애증하고 지지고 볶는 거 좋아하시는 혐관청게사랑단 여러분 환영합니다.
- 감정선 위주로 천천히 전개되는 이야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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