속았다. 원작에선 집착남주 키워드가 허위매물이었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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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죽어 여주가 대신 집착남주와 결혼하는 로판에 빙의했다.
원래대로라면 죽었던 언니 아스토리아로.
유서를 보니 그녀는 핍박받았고...
버팀목이었던 죽은 어머니 묘 곁을 떠나고 싶지 않았고...
설상가상으로 남주가 저주받았단 소문에 결혼을 피하려고 했던 거 같은데,
나는 다르다.
눈앞에 떨어진 남주를 왜 피하지?
새 삶을 살 절호의 기회인데.
게다가 이 나라는 일년 뒤 마굴이 된다.
마물의 먹이보단 집착남주와 결혼이 낫지.
연재 초반이긴했지만 원작여주에게도 애완동물에게 하는 수준의 집착을 보였으니 가만히 있으면 나도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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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하고 조용히 지내려고 했는데 남주의 능력을 내가 개화시켜 줄 수 있어보인다.
그러러면 조금은 가까워져야 할텐데...
남주를 제자로 삼기 위해 호감작을 살짝했다.
집착남주라지만 이건 단순히 사제관계니까 괜찮겠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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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꼭 가야 합니까?"
떠나려는 나를 그가 붙잡았다.
"저는 그곳에 지켜야 할 게 있어요."
"저는요?"
"예?"
"제게 정령술을 가르쳐주셨으면 끝인가요?"
'뭐가 더 필요해?'
"남들이 절 저주받았다고 하지 않게 해주셨으면 끝이냐고 물었습니다."
본능적으로 위험한 느낌이 들었다. 그는 뒷걸음 치는 내 머리카락의 끝자락을 만졌다.
"당신은 내 아내잖아. 날 두고 가지마."
그가 처음으로 반말로 내게 말했다.
"아리, 아무리 너라도 내 곁을 떠나면 네 소중한 것들이 무사하지 못할거야."
아니, 남주님. 이렇게 제대로 집착할 줄 아셨어요?
#책빙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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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구원 #선결혼후연애 #사제관계
*인형은 스스로 집착남주에게 간다->집착할 줄 아셨어요? 제목변경했습니다
*1회 부분 수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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