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현덕왕후 권씨의 금가락지를 꼈더니,-지켜줘, 권가야. 우리 홍위를 지켜줘.무시무시한 절규와 함께 단종 곁으로 강제 소환당했다.---“우디 마나, 우디 마.”꼬물꼬물 따스한 것이 품을 파고들었다.“꿍 끄으야?”작고 보드라운 손가락이 눈물 젖은 뺨을 쓸었다.----“세자 저하! 지금 돌아가셔야 합니다! 저하!”지금 돌아가야 하는 사람은 난데.울고 싶은 윤서 대신, 세자 품에서 깨어난 홍위가 으앙, 울음을 터트렸다.“시끄여워.”정말 머리가, 무척 시끄럽다, 아가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