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순정후회공X직진계략수] [오메가버스/회귀물/야구청게물/팬반응/연상수/미남수/연하공/미인공] 대한민국에서 가장 유명한 프로야구 선수 부부로 산 지 7년차. 결혼 7주년 기념 여행에서 대판 싸우고 돌아오는 길에 비행기 사고를 당해, 과거로 회귀했다. 무려 15년 전으로. 다시 파릇파릇한 22살로 돌아가 팀의 에이스 투수가 된 건 좋은데, 이놈의 남편이라는 녀석은 도대체 전생의 기억이 있는 것인지 없는 것인지 아리송하다. "한서윤, 너 기억 있지." "네?" "기억 있는데 왜 없는 척 해." "무슨 말씀 하시는 건지 모르겠어요." "너 지금 나랑 장난해?" "아뇨." 전생에선 나 좋다고 졸졸 따라다녔던 녀석이, 회귀 후에는 은근히 나를 피한다. 나 좋아하는 티는 온 사방에 풀풀 내면서, 정작 나랑 사귀지는 않겠다고? 그러면서도 왜 자꾸 다른 사람을 질투하는 거야? "저도, 칭찬해 주세요. 선배님." 어쨌든 상관 없어. 내가 너 꼭 다시 꼬시고 만다. 니가 이기나 내가 이기나, 어디 한 번 해보자고! - 오정현(수) : 22세. 회귀 전 36세. VL 레인디어스의 1선발 에이스. 한 때 국가대표 1선발까지 맡았을 정도로 뛰어난 실력을 가진 천재 투수였으나, 팔꿈치 인대가 끊어지는 부상을 당하고 평범한 투수가 되어 은퇴를 앞두고 있었다. 과연 정현은 이미 정해진 과거를 바꿀 수 있을까? - 한서윤(공) : 20세. 회귀 전 34세. VL 레인디어스에 막 입단한 신인 타자. 향후 올타임 레전드 국가대표 3루수로 성장한다. 전생에서는 오랫동안 오정현을 짝사랑 하다, 결국 결혼에 성공했다. 서윤은 정말 전생의 기억이 없을까? 만약 기억이 있다면, 왜 없는 척을 하고 있는 걸까? (제목 교체 <서스펜디드 게임> → <9회말 2아웃 러버>) #오메가버스 #야구물 #스포츠물 #회귀물 #팬반응 #커뮤반응 #연상수 #미남수 #열성오메가수 #능력수 #계략수 #인싸수 #쾌활수 #연하공 #미인공 #우성알파공 #능력공 #순정공 #후회공 #계략공 #말수없공 #선배한정다정공 *** 좁은 비품실 안에 마치 깊은 숲 속에 들어온 듯한 청량하고 짙은 풀내음이 순식간에 물씬 차오르기 시작했다. 오랫동안 억제제로 억눌러 왔던 정현의 페로몬이 마구잡이로 날뛰었다. 마치 반강제로 히트사이클에라도 몰아넣어진 것 같았다. 지금은 정현의 주기조차 아니었지만, 억제제도 없는 상태에서 갑작스레 맞닥뜨린 알파의 짙고 공격적인 페로몬 때문에 정현의 몸은 엉망진창이 되어 버렸다. 정현은 소름끼치도록 익숙한 광경 속에서 헐떡이는 호흡을 뱉어내었다. '똑같아.' 정현은 점점 멍해지는 머리로 계속 같은 생각을 반복했다. '그때랑... 그때랑, 똑같아.' 약을 제때 먹지 못한 것도. 우재가 제 페로몬을 컨트롤 하지 못할 정도로 화가 머리 끝까지 난 것도. 그런 우재와 정면으로 맞닥뜨린 것도. 항상 잠겨 있던 호텔 비품실의 문이 하필 지금 이 순간 열려 있는 것도. 모두. 15년 전과 모든 것이 똑같았다. 그리고 정말 모든 것이 똑같다면, 이 이후에 벌어질 일도 역시 마찬가지였다. 문밖에서 머뭇거리는 듯한 인기척이 느껴졌다. "......선배님?" 정현은 피가 나도록 입술을 악물었다. 저를 부르는 소리를 듣기도 전부터, 정현은 이곳에 누가 나타날지 이미 '알고' 있었다. 비품실의 문이 소리도 없이 열리며, 그 너머에서 경악한 표정을 짓고 있는 서윤의 얼굴이 보였다. "한서윤..." 정현의 잇새에서 떨리는 목소리가 흘러나왔다. 그 모든 세월을 지나 그토록 많은 일들을 겪고 난 다음에도, 이렇게 헛웃음이 나올 정도로 똑같은 광경을 마주하고 있다는 것이 믿겨지지가 않았다. 정현은 입을 열었다. '서윤아...' "서윤아." '도와줘...' "도와줘." *** #오메가버스 #야구물 #스포츠물 #회귀물 #팬반응 #커뮤반응 #연상수 #미남수 #열성오메가수 #능력수 #인싸수 #쾌활수 #연하공 #미인공 #우성알파공 #능력공 #순정공 #후회공 #말수없공 #선배한정다정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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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6/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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