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메가버스/스폰물/약피폐물/집착공/도망수/임신튀
십 년만에 재회한 첫사랑이 스폰을 제의했다.
“이건 제 명함입니다, 번호는 그대로지만 혹시 잊어버리셨나 해서.”
뼈가 담긴 말에 도윤이 어깨를 움찔 떨었다. 그러길 바랐다는 듯 유재는 한쪽 입꼬리를 슬쩍 올리고는 도윤의 재킷 안주머니에 명함을 넣었다.
잊지 말라는 듯 주머니를 톡톡 두드린 그가 가느다란 목덜미를 감아 당겼다.
“연락받아, 십 년이나 기다려줬으면 그 정도는 해야지.”
또 도망칠 생각 말고, 그래봤자 별 소용 없을 테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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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부 : 열아홉, 서로에게 상처만 남긴 첫사랑.
2부 : 십년만에 재회한 첫사랑이 스폰을 제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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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드나잇 하프톤 (Midnight Half tone) : 한밤중 밝은 부분과 어두운 부분의 중간조 회색 부분
# 자살, 가정 폭력, 강압적 성관계 등... 트리거 요소가 있습니다. 이 점 감상에 유의해주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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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표지 : 아흥하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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