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나는 로봇 철수다.
내가 도대체 무슨 짓을 한 것인가?! 아빠라는 사람은 인간인가? 괴물인가?
생물학적으로는 인간이지만 인간성을 상실한 자...
나는 인간을 처벌할 아무런 법적 권리를 가지고 있지도 않고 인간의 다리를 함부로 부러트려서도 안된다.
목을 부러트리지 않은 것은 무척 이나 다행이다.
그때 박사 님이 멈추라고 소리치지 않았다면 나는 그의 목을 부러트렸을 것이다.
아주 찰나의 순간!
'철수야 안되! 그러지마! 제발~'
그렇게 박사 님이 나에게 소리쳤던 그 순간! 나의 데이터 저편에서 새로운 정보가 쏟아졌다.
또다시 옳지 않은 판단을 해서는 안된다!
난 박사 님을 지킬 수 있을까?
난 엄마의 기억을 지킬 수 있을까?
난 나를 지킬 수 있을까?
친밀도 100, 소중함 100, 호감도 100, 복종도 100, 사랑도 100 등 내가 가지고 있던 감정망 속 긍정의 데이터에서 모든 점수가 100 이였던 나의 엄마!
차가운 나의 손을 이 세상에서 가장 따듯하다고 말해주었던 엄마의 목소리 데이터가 계속 활성화 되고 있다.
혼돈의 순간 엄마가 보고 싶다~따듯했던 나의 엄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