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 주사위 말이야. 주사위를 얻고 나서 계속해서 든 생각이지만, 이 주사위를 가지고 있다면 나는 전지전능해. 누구도 나를 이길 수 없어.”
[인간 중에서 너를 이길 자는 없겠지.]
준석은 고개를 끄덕이고 눈을 감은 채로 말했다.
“루시퍼, 너는 신이야?”
[신? 뭐, 인간들이 생각하는 기준으론 신이라기보다는 악마에 가깝지.]
“그렇다면 신은 존재하는 건가?”
[있다고 생각하면 있고, 없다고 생각하면 없다.]
“그래. 그러면…….”
준석은 자리에서 일어나 주먹을 꽉 쥐었다.
“내가 사람들의 머리 위에 군림하는 신이 되겠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