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수십억 개의 뉴런이 뒤엉켜 있는 회색 물질인 뇌가 어떻게 인간의 마음을 만들어내고, 기억과 생각, 감정과 언어의 생성과 습득을 주관하는지를 다양한 시각에서 흥미롭게 탐구한 책이다. 신화, 예술, 철학을 넘나드는 해박한 지식을 바탕으로 인간과 자연의 신비를 문학적 시각으로 풀어내는 작가 다이앤 애커먼은 지구상에 생명체가 탄생하기 시작한 24억 년 전의 과거에서부터 오늘날의 인류의 뇌가 만들어지기까지의 과정을 탄탄한 관찰과 넘치는 상상력을 바탕으로 생동감 넘치게 그려낸다. 또한 인류의 심리와 행동, 문화 속에서 뇌의 역할과 그 속에 담긴 메커니즘을 깊이 있게 파고든다.이 책은 자연과 인간, 우주를 바라보는 다이앤 애커먼만의 독특한 사유와 깊은 철학적 성찰을 담고 있다는 점에서 단순히 과학적 연구 결과를 보여주는 다른 뇌과학 책들과 차별화된다. 저자는 자신의 개인적인 경험과 자연주의적 감수성, 인문학적 사유를 바탕으로 인간의 자아는 과연 뇌 속 어디에 위치하며, 진화의 과정에서 우리가 잃어버린 것과 얻은 것은 무엇인지, 언어 없이 사유하는 것이 가능한지 등 뇌와 의식에 대한 수수께끼를 아름답고도 인상적으로 파헤쳐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