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S급 가이드의 몸에 빙의한 자흔. 원래의 몸을 되찾기 위해 상태 창 속 미션을 수행하게 된다. 그러면서 각각의 다른 이유들로 자흔을 죽이려 하는 또라이 S급 에스퍼들과 자꾸 엮이면서 묘하게 감기게 되는데... #1 백연x근자흔 "형 저 새끼 죽여도 돼요?" "뭐? 멀쩡한 사람을 왜 갑자기 죽여." "그치만 형이랑 간접 키스한 것 같단 말이에요." "......" "시발, 나도 해본 적 없는건데." "야, 뭘 그런 걸 가지고...." 맹수처럼 으르렁거리는 연이의 말에 빨대로 음료를 빨던 나는 할 말을 잃었다. 이미 맛이 간 눈빛은 상대를 360번 갈기갈기 찢은 것처럼 분노에 차 있었다. 덕분에 장난스럽게 웃으며 연의 머리를 벅벅 쓰다듬던 손을 멈추고야 말았다. ...결국, 나는 씹고 있던 빨대를 녀석에게 빼앗겼다. 연은 그걸 좋다고 받으며 만족한 듯 개 껌처럼 잘근잘근 씹어 댔다. #2 은해검x근자흔 "너 지금 나한테 집적거리는 거냐?" "그렇다기보단... 어떻게 처리할지 고민이었어." "처리하다니, 뭘?" "글쎄...." 말을 마친 놈이 지분거리며 나를 위 아래로 훑어보았다. 이 새끼가 진짜... 속이 꼬인 나머지 저도 모르게 말이 곱게 나오질 않았다. "전에는 눈에 띄면 싫어하더니, 이젠 아예 사라져 주니까 지랄을 하네. 한 번만 더 위대하신 S급 에스퍼님의 심기를 거슬렸다가는 아주 작살이라도 나겠다?" "....." "왜! 이번엔 아무데도 못 가게 팔, 다리라도 부러뜨려 놓게?" "제법이야, 나쁘지 않은 생각인데?" 놈의 흰 안광이 번뜩였다. 그 모습에 나도 모르게 흠칫 어깨를 떨며 슬슬 뒷 걸음질을 했다. 속에서 천불이 난 나머지 그냥 욱해서 내뱉은 말이었는데 저런 식으로 동조할 줄은 몰랐다. 사람 새끼가 되다만 인격을 가진 저 미치광이 새끼가 듣기엔 충분히 거슬린 도발이었을 텐데도, 해검은 오히려 부드럽게 눈웃음을 지으며 나를 내려다보고 있었다. 그리고는 반려견한테 하듯 내 머리를 부드럽게 쓰다듬었다. 기막히다는 듯이 올려다보자, 해검의 휘어 올라간 눈꼬리가 보였다. 얼굴 하나는 진짜 조각 같았다. "예쁜 목줄 사올게. 이번엔 얌전히, 잘. 기다리고 있어." 미친 새끼. 그때, 진작에 쳐 죽였어야 했는데! #3 성지하x근자흔 "가질래요?" "...이게 뭔데." "내 마음." 샐그러진 눈웃음이 소름 끼치도록 아름다웠다. 펄떡, 펄떡. 눈앞에서 뛰고 있는 심장이 괴기스러워 보일 정도로 생동감이 넘쳤다. 묶인 손목은 피가 통하지 않아 얼얼했다. 미친놈. 무슨 자살행위인가 했더니, 제 몸속에서 심장을 끄집어내 내게 보이고 있었다. 그리고는 강제로 내 입술에 펄떡이는 심장을 가져다 댔다. 붉은 피가 립스틱처럼 입술에 물들여졌다. 이 미친새끼가 또 급발진이네. "천천히, 꼭꼭, 씹어 먹어." "정신 나갔냐? 당장 치워!" 생명의 위협을 느낀 나는 기함을 하며 성지하를 발로 걷어찼다. 무언가 묵직한 것이 발에 닿았다. "앗......" "......." 하필이면 그곳이었다. 소중한 그곳. 씨발, 있는 힘껏 찼는데 아프겠다. 절로 공감할 수 있는 고통에 찡그린 나와는 달리 그는 입술을 꾹 깨물며 억지로 웃었다. #가이드버스 #약피폐 #빙의 #헌터물 #현대 판타지물 #소꿉친구 #배틀연애 #다공일수 #집착공 #쓰레기공 #광공 #후회공 #강수 #도망수 *트위터 : @ballade_bird *출간 계약이 완료된 작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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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2/10/13
  • 現在の作品지랄금쪽이의 법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