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왜, 넌 그 늙은이가 좋아? 오십도 넘은 후작의 애첩이 되느니 공작의 정부가 되는 게 낫지 않겠어? 하아...” “시... 싫...” 에디트는 차마 제 할 말을 마치지 못했다. 니일이 여자의 입을 제 두툼한 손으로 힘껏 막았기 때문이었다. 호흡곤란이 올 정도로 강한 악력으로. ** 하지만 에디트는 어차피 이대로 소득 없이 돌아간다면, 니일이 제 방문을 연 순간 혀를 물고 자결할 생각이었다. “공작저의 비밀에 대해 말씀 드리겠어요. 왜 만찬장에 공작영애가 아닌 제가 앉아 있었는지. 저를 굳이 안지 않으셔도 좋습니다. 데리고 떠나 주시기만 하면 알려 드리겠습니다.” 헨리에타의 약점을 이용하려니 헨리에타에게 미안한 감정이 들지 않는 것은 아니었다. 하지만 저에게 들쥐라며 바닥을 기게 하고 심심하면 목을 조르던 헨리에타였다. 에디트는 오늘 반드시 무슨 짓을 해서든 공작저를 떠나야만 했다. “왜, 공녀가 곧 아이를 낳을 거란 이야기가 하고 싶은 것이냐?” 황자는 별것 아니란 식으로 느긋하게 대답했다. ‘이미 알고 있어. 더 던질 만한 카드가 없는데...’ “너 같은 밀고자를 데려갈 이유는 조금도 없다. 아무리 사생아라지만 이제껏 저를 부양한 가문에 대한 의리라고는 조금도 없군.” 남자가 한쪽 눈썹을 들어 올리며 에디트에게 나가라 눈짓했다. ‘이대로 이 방을 나가면 니일이...’ “이대로 절 보내시면 저는 친오라비와 강제로 밤을 보내야 합니다. 조금의 인정이라도 베풀어주실 수는 없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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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23/06/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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