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전 처음 읽은 BL 소설에 빙의했다.
죽는 엔딩을 피하고자 메인공과 메인수에게 잘해주며 조금은 친해졌다고 생각했다.
하지만.
“오메가로 재발현되셨습니다…….”
베타였던 내가, 갑자기 오메가가 되었다고?
진단결과를 받고 집에 돌아가는 길에 메인공인, 진우혁과 마주쳤다. 그 순간, 몸이 뜨거워지며 정신이 날아갔는데…….
“……?”
나, 왜 알몸이지?
내 옆에는 이 소설 속 메인공, 진우혁이 누워있었다.
……망했다.
***
“임신입니다. 파트너 페로몬을 거부한 데다, 페로몬 억제제를 복용하셔서인지 태아가 위태롭습니다.”
네? 제가 임신이라니요?
원작에서 진우혁은 임신에 질색했는데, 악역 서브공인 내가 제 아이를 가졌다는 사실을 알게 됐으니…….
도망밖에는 답이 없다.
공 진우혁: 미래에 엄청난 집착광공이 될 집착광공의 씨앗. 그래서 그런지 성격이 아주 제멋대로다. 망나니로 유명한 임유현이 갑작스레 바뀌어 흥미롭게 지켜보는 중. 자꾸 임유현 옆을 꿰차는 이시현이 짜증 난다.
24/189cm/우성알파
수 임유현: 속으로는 궁시렁거리면서 겉으로는 방긋방긋 잘 웃는다. 그래서 본인은 표정 관리를 아주 잘 하는 줄 아는데, 사실은 얼굴에 티가 나는 편. 이시현과 진우혁 사이를 이어주려고 하지만, 이시현은 진우혁을 경계하고 진우혁은 자꾸 제게 붙어대서 짜증 난다.
24(32)/178cm/베타->오메가(형질변환)
#책빙의 #로코 #오메가버스 #임신튀 #배틀연애 #베타->오메가수 #(초반)연기수 #다정수 #겉과속이다르수 #도망수 #임신수 #무자각집착공 #수한정다정할까말까공 #분리불안공 #연락광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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