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하드 밀리터리 SF 사상 최강의 시리즈 등장!우주 항행 기술 발전 통해 인류는 전 우주로 확산되고, 그에 따른 정치 경제적 분화로 항성간 국가들 사이의 알력이 가시화된 41세기의 미래. 초군사강국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정치 경제적으로 불안정한 상황에서도 침략과 정복을 통해 변경에서 착실하게 판도를 확장하고 있었다. 지구와 태양계 동맹을 위시한 주요 국가들이 이런 방관하고 있는 지금, 헤이븐이 은하계 일각을 제패하는 것은 시간 문제였다. 인접한 항성간 국가들 중에서 이를 막을 수 있는 국력을 가진 유일한 국가는 맨티코어 성간 왕국 밖에는 없었다.당 사태의 전환점이 되었던 바실리스크 전투가 있은 지 2년 반 후, 맨티코어를 통치하는 엘리자베스 여왕 정부는 맨티코어와 헤이븐 인민공화국 사이를 직결하는 중요한 전략 요충지인 옐친 항성계의 행성 국가 그레이슨과 동맹조약을 체결하기 위해 역전의 노장인 쿠르보제 제독이 이끄는 사절단을 그레이슨으로 파견한다. 이들 호위 함대의 기함이자 최신예 중순양함인 <피어러스>를 지휘하는 것은 바로 이 이야기의 주인공, 아너 해링턴 상급대령이었다.한편 오래 전에 지구의 기독교 원리주의자들에 의해 식민화된 그레이슨은 인접한 항성계로 추방당한 소수의 광신자들이 세운 병영국가 마사다의 군사적 위협에 줄곧 시달려 왔다. 정교일치를 표방하는 마사다는 그레이슨인들에게 무자비한 공세를 가하며 행성 전체를 '정화(淨化)'하겠다고 위협해왔으며, 그레이슨이 맨티코어와의 동맹 체결을 서두르는 이면에는 마사다의 이런 군사적 위협이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었다.쿠르보제 제독이 유능하게 이끌어가는 와중에 아너 헤링턴은 여성이라는 이유로 그레이슨에서의 행동이 제약을 받아 운신의 폭이 좁아지고 헤이븐 인민공화국은 군사고문단을 비밀리에 마사다에 보내 사태를 좌지우지하기 위해 시시각각 움직이고 있었다.이 순간, 아너 해링턴 상급대령의 전설이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