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난 너를 탐하고 넌 대가를 지불받고.”
스토커에 시달려도 근무만 할 수 있다면 괜찮았다.
그런데 해고를 당했다.
해고를 당한 날 제안을 받았다.
욕화에 휩싸여 손을 내민 남자, 정우혁
“내 그늘 밑에 있는 동안 넌 안전해.”
짜증과 신경이 곤두섰던 이유를 몰랐다.
유서연, 그녀가 자신의 욕화를 건드렸다는 것을
깨닫는 순간 잡아챘다.
“넌 생각할 시간을 주면 도망칠 거야.”
*
“내가 싫어?”
“네?”
“싫어졌어?”
“싫고 좋고의 문제가 아니에요.”
“나하고 헤어지면 네가 당당해져. 아니, 당당해질 수 있어?”
“그렇게 비난하지 말아요.”
“네 마음대로 못 끝내.”
그는 처음부터 그녀를 놓아줄 생각이 없었던 게 아닐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