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역키잡 #오메가버스 #동양풍 #선협 #무협 #빙의물 #제자공 #사존수 #집착공 #후회공 #임신수 #연하공 #저세상소유욕 #오해/착각 #개그 #사건물
"이 눈으로 그 사람을 보고."
혈마가 손짓하자 빠져나온 안구가 흙먼지 이는 땅바닥을 굴렀다.
"그 혀로 그 사람을 유혹하는 말을 했나?"
혈마의 말이 끝나기도 전에 잘려나간 혀가 핏물 속에서 처절하게 꿈틀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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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협+무협 소설, <혈마지로>에 빙의했다.
분명 남성향으로 이천 회가 넘게 잘 연재하다가 갑자기 남자가 남자를 덮치는! 장르로 바뀌어버린 괴작, <혈마지로>
작중에서 주인공인 혈마 혈군영과 혈군영이 집착하는 사형, 적해강을 가르친 사존 가운사.
작품 초반에 납치되어 사라짐으로써 혈군영에게 깊은 트라우마를 남기고, 그의 사형마저 잃을 수는 없다고 흑화하게 만드는 원인이 되는 사존.
바로 그 사존 가운사가 내가 빙의한 몸이었다.
애써 키운 제자가 한 놈은 혈마가 될 예정.
다른 한 놈은 혈마의 집착, 감금 거기에 더해 삐-하고 삐-한 일까지 당하게 될 것이고.
사존의 심정은 정말 암담하기만 하다, 이 놈들아.
그러나, 더 큰 문제는 머지않아 내가 적들에게 납치되어 일곱 토막 나 죽어버리는 사태가 예정되어 있다는 거다.
살아남을 길을 찾기 위해 동분서주 노력하던 내게 전혀 예상하지 못하던 일이 일어나기 시작한다.
"사존께서 사라지신 이후로 제 세상이 어떻게 바뀌었는지, 사존께서는 결코 모르시겠지요."
혈마님, 저기, 저 쪽에 혈마님이 집착하셔야 하는 사형께서 두 눈 시퍼렇게 뜨고 계신데요???
"첫 눈은 햇살에 녹는 법, 너의 검 서설과 내 검 양광처럼 너도 내 아래에서 녹아내리는 게 마땅하지 않을까?"
분명히 원수가 되었어야 할 옛 사형은 갑자기 왜 이딴 소리를 하고 있는 것이며.
"사존, 군영 만을 바라보시는 눈길이 제게 얼마나 깊이 상처를 주었는지 알고 계십니까?"
혈마님, 혈마님이 사형한테 집착을 안 하시니까 혈마님 사형이 제게 집착하지 않습니까? 책임 좀 지시라고요.
팔자에도 없는 남자 자석이 되어 버린 가운사와 무시무시한 집착남들의 우당탕탕 선협 로맨...스?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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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지 이미지 : 픽사베이 119579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