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리을의 심장이 또다시 쿵 움직였다. 그 거센 박동 소리에 리을은 깨달았다. 민은준을 자꾸 만나면 심장에 무리가 올지도 모른다는 걸. “혹시 나, 얼굴 빨개요?” “네. 예쁘다고 해 주고 싶지만, 불타오르고 있네요.” “이런 얼굴로 민은준 씨 마음 거절하면 이상해 보일까요?” “아니요.” 은준이 쿡 웃으며 고개를 흔들었다. 남은 심각한데 왜 웃는지 모르겠다고 생각하며 리을은 콧잔등을 찌푸렸다가 조심스럽게 대답했다. “그럼 거절해도 될까요?” “아니요.” 여전히 은준은 웃는 얼굴이었다. 리을은 인상을 찡그렸다. “무슨 대답이 그래요? 사람 헷갈리게.” “쑥스러우면 얼마든 얼굴이 달아오를 수 있지만, 직접적으로 거절하는 건 제가 싫어서요. 난 강리을 씨가 마음에 들거든요.” 담백한 은준의 고백에 리을의 심장이 사정없이 흔들렸다. 동시에 벌써 열대야라도 온 것처럼 주위의 공기마저 홧홧하게 느껴졌다. 벌겋게 달아오른 얼굴로 리을은 마른침을 꿀꺽 삼켰다. “그러지 마요.” “뭘 말입니까?” “자꾸 괜찮은 개구리 같으니까.” “개구리? …지금 나한테 욕하는 겁니까?” 살짝 당황한 듯 은준이 웃으며 눈썹을 휘었다. “욕은 아니고, 그런 게 좀 있어요.” 요동치는 가슴이 좀처럼 잠잠해질 기미가 없어서 리을은 몸을 돌려 은준의 차 조수석에 올라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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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r.Blue
Mr.Blue2023/07/06
  • 現在の作品결혼, 할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