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병공 #병약공 #여우공 #미인공 #미남수 #얼빠수 #구원수 #캠퍼스물
어른스럽고 나긋한 첫인상에 깜빡 속았다. 한량은 느긋하다더니... 그래도 어떡해, 밥은 먹여야지.
허겁지겁 뛰어가 박치기 하듯 문을 밀어 열었다. 놀라 둥그렇게 커진 옅은 눈동자가 저를 반긴다. 예쁜 얼굴에 취할 새도 없이 다급하게 물었다.
"사장님, 밥은요." : 벌써 세 신데. 설마 지금까지 기다린 건 아니겠지? 아침은 먹었나? 조졌네, 진짜.
"아직요." : 오늘은 좀 늦었네...
그렇게 어긋난 온도 차이를 눈치 채지 못한 채 둘둘 감겨 버렸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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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장님, 매장 앞에 고양이가 있는데요." : 존나 귀여워요.
"제가 데리고 살까요?" : 우리 집에 고양이 있는데 놀러 올래?
인제 보니 쫓아다니는 쪽이 바뀌었네.
서 해(공) : 29세 / 카페flot(:바다)사장 / 희귀병 / 정신병
윤도영(수) : 23세 / 한국대 경영학과 재학생 / 카페flot 알바생
*잔잔한 사랑 이야기를 지향합니다만, 정신 차려 보면 조금쯤 피폐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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