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네 덕분에 살 것 같은데, 너 때문에 죽을 것 같아."
심각한 은둔형 대인기피증 '김서리'와 한시도 집안에 있지 못하는 타고난 인싸 '한보나'.
그런 두 사람이 함께 산다고?
과거의 사건으로 인해 일상생활이 불가능할 정도로 심각한 트라우마와 대인기피증을 겪던 서리.
그녀는 생계유지를 위해 큰 용기를 내어 한 회사에 입사하게 된다.
출근 첫날, 최대한 사람들을 피해 도착한 회사 앞에서 서리는 애인과 진한 키스를 하는 보나를 마주친다.
보나는 처음 만난 서리에게 서슴없이 목의 키스마크를 보여주고, 서리는 그런 보나가 부담스럽기만 하다.
서리는 알 수 없는 기시감에 보나를 경계하지만 보나는 거침없이 서리의 삶에 끼어든다.
심지어 서리의 사정을 알게 된 보나는 서리에게 다짜고짜 같이 살자는 제안을 하는데...
서리에게 나타난 불길한 구세주 보나, 그리고 보나의 숨겨진 약점을 교묘하게 찌르는 서리.
서로가 서로를 얽매면서도 놓지 못하는 관계.
과연, 두 사람은 무사히 동거를 마칠 수 있을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