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발정기에 관한 실험이 있어. 그래서 대상자를 구하고 있지.>
1980년대 말, 발정기 약이 없는 시대. 매번 발정기를 버티느라 괴로워하던 설경은 우연히 마주친 서울의 사업가 최백조에게 제안을 받게 된다.
<남들 다 사는 평범한 삶. 너도 살아보고 싶잖아. 갈구하잖아. 그러니까 내가 준다고, 김설경씨한테. 정상인의 삶을.>
설경은 자꾸만 자신을 자극하고 긴장하게 만드는 최백조에게 속수무책으로 빠져들고, 가정부 아주머니의 눈을 피해 실험이란 명목으로 몸을 섞는다.
<나랑 해. 뭐든지 나랑 하자고. 네가 만나게 될 남자 중에 내가 제일 괜찮은 새끼일 테니까. 나만큼 잘하는 사람 없어. 나처럼 다정한 새끼도 없을거고. 나보다 멋진 새끼도 없다고.>
어딘가 불온하고 무서우면서 동시에 다정한 면모를 보이는 최백조에게 설경은 서서히 애정을 품게 된다. 그러던 어느 날, 모종의 계기로 발정기 실험에 대한 의구심을 품게 된 설경은 최백조의 사업장에 찾아가게 되고 곧 자신을 기만한 최백조의 진실을 알게 되는데…
*공 : 최백조(32). 부유한 베타. 강북에서 날리던 깡패였으나 현재는 사업가. 무슨 사업을 하는지는 모른다. 자꾸만 김설경을 자극한다.
“첫 경험도, 첫 키스도, 허리 흔드는 것도, 엉덩이 팡팡 찧는 것도, 사내새끼 얼굴 위에 앉는 것도 다 내 거야. 네 모든 처음이 다 내 거라고.”
*수 : 김설경(20). 오메가. 사창가로 팔려갈까 두려워 중학교 졸업 후 집에서만 생활하던 순진한 오메가. 위험한 매력의 최백조에게 걷잡을 수 없이 빠진다. 몸도, 마음도.
<저는 주제도 모르고 온 마음을 빼앗겨버렸습니다. 배고프지 않아도 물어뜯는 습성을 가진 우아한 이름의 베타에게. 제게 순진하다 말하며 순수하게 웃는 경박한 품성의 사내에게.>
*작품 키워드 : 오메가버스, 오메가 수, 베타 공, 개아가공, 트라우마공, 순정공, 시대물, 애절물, 북흑/계략공, 유혹공, 트라우마공, 후회공, 첫사랑공, 사랑꾼공, 다정공, 절륜공, 미남공, 순진수, 단정수, 외유내강수, 첫사랑수, 짝사랑수, 오해/착각, 질투, 사건물, 시리어스물, 정치/사회/재벌, 3인칭시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