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공무원에게도 열정이 있습니다.” 5만5000 대 6만700, 나비의 기적을 일군 사람들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 어린이날 일일방문객 수에서 전라도 시골 한구석의 함평나비엑스포장은 국내 최대테마파크 에버랜드를 5천7백 명 차이로 따돌렸다. 2억5천만 원의 예산으로 시작한 나비축제가 10년 만에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로 올라선 것이다. 통상 나비의 기적이라 불리는 함평나비엑스포. 그 뒤에는 무에서 유를 창조한다는 열정과 상상력을 동원해 전력투구한 함평군 공무원과 주민들의 땀과 혼이 녹아있다. 이 책은 나비엑스포의 탄생에서 최고의 성공에 이르는 과정을 5년여 간 취재해온 중앙일보 이코노미스트 전문기자(겸 지역연구센터소장과 송준 작가가 재구성했다. 책의 한 부분은 축제 탄생에서 성공까지의 과정을 드라마로 그리고 후반부는 그 성공의 배후를 추적했다. 대한민국 최고의 테마파크를 맨손으로 일군 사람들의 열정 넘치는 이야기! ‘5만 5,000’ 대 ‘6만700’, 나비의 기적 5만5000 대 6만700. 나비축제와 엑스포가 한창인 2008년 5월 6일 전라남도 함평군을 찾았을 때 군 관계자들이 자랑스럽게 내놓은 수치다. 5월 5일 어린이날 엑스포장 방문객이 6만700명으로 국내 최고 테마 파크 에버랜드 방문객 5만5000명을 눌렀다는 것이다. 대단한 일이 아닐 수 없다. 에버랜드는 일반적으로 어린이날 가장 많은 관광객이 찾아 가는 곳으로 알려져 있다. 그런데 2008년 어린이날에는 함평 엑스포장에 더 많은 관광객이 왔다. 객관적인 자료가 제시되지는 않았지만, 이날 함평 엑스포장에는 전국 최대 인파가 모였다고 볼 수 있는 것이다. 개최 10년을 맞이한 함평군 나비축제는 바야흐로 대한민국의 축제든 테마 파크든 그 정점에 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