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공일수 #학원물 #헌터물 #시스템 #약피폐 #개그 #구원물 #무한회귀 #일상물 #소꿉친구 #(나이차적은)역키잡
이한울(8->29): #다정수 #또라이수 #보호자수 #체념수 #미남수 #쾌남수 #먼치킨수 #회귀자수 #능글수 #(세계에의한)굴림수
지조하(8->29): #(일단)다정공 #집착공 #분리사망공 #미인공 #능욕공 #흑화공 #후회공 #(수때문에)울보공
유현(7->28): #순정공 #여우공 #내숭공 #잘생쁨공 #헌신공 #연하공 #사랑꾼공 #존댓말공 #(수때문에)신경쇠약공
나는 소설에서 간간이 나오는 차마 거역할 수 없고, 거역해서는 안 되는 신에 가까운 시스템을 가진 ‘무한 회귀자’다.
신기한 점은 짝수 삶은 악당의 삶을 살아야 하는 운명이고. 홀수의 삶은 영웅의 삶을 살아야 한다는 점이다. 안타깝게도 이번 삶은 짝수, 102번째 삶이라
“한울이는 장래희망이 뭐니?”
“세계를 종말로 이끄는 악당이요.”
악당의 삶을 살아야 하는데...
모종의 사건을 계기로 게이트에 들어가 시스템과 1대1 면담을 하고 나오니, 세상은 10년이라는 시간이 지나 있지. 인간형 크리쳐로 오해를 받아 갇혀있다가, 조하의 신원 보증을 받아 겨우 나왔는데...
내가 악당일 때는 80%의 확률로 영웅이거나 나머지 20%의 확률로 악당이고. 내가 영웅일 때는 80%의 확률로 악당, 또 20%의 확률로 영웅이던 내 소꿉친구가, 너무,
“하아, 한울아 그게 뭐든 처음은 나랑 해. 죽는 것도, 사는 것도, 지키는 것도, 부수는 것도, 섹스도, 사랑도, 헤어지는 것도 전부 나랑 해. 그게 아니면, 아무것도 하지 마.”
상해버렸다. 그것도 제대로.
거기다가 매번 역할이 바뀌던 나와는 다르게 꿋꿋하게 악역의 길을 걷던 애기도 갑자기 맛이 가버렸는지 헛소리를 하기 시작한다.
“형은, 형은 제가 싫어요? 예쁜 거 좋아한대서 예쁜 짓만 하고, 어른스러운 거 좋아해서 애새끼처럼 굴고 싶은 거 꾹 참고 있고, 똑똑한 사람 좋아한대서 공부를 그렇게 했는데. 형한테는, 제가 안 보이죠?”
분명 회귀를 한 것도 던전에서 구른 것도 난데...왜 얘네가 미친 거 같지? 뭐가 많이 잘못된 것 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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