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만화가 최규석, 우화의 달인(達人)이 되다 만화가 최규석이 우화집을 펴냈다. 우화 하면 보통 『이솝 우화』나 『라퐁텐 우화』처럼 수천 년, 수백 년 전에 만들어진 이야기들을 떠올릴 것이다. 그런데 그런 우화들은 한결같이 잘되고 못되고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돌린다. 심지어 최근에 쏟아져 나오는 현대판 우화라고 할 수 있는 책들 역시 세상과 타인에게는 아무런 잘못이 없으며 오로지 너 스스로 처세를 잘해야 살아남는다고 가르친다. 치즈가 갑자기 사라지면 치즈가 왜 사라졌는지, 누가 갖고 갔는지 고민하지 말고 재빨리 다른 치즈를 찾아 나서야 하고, 아무리 고난을 웃음으로 긍정하며 극복해도 인생이 잘 안 풀린다면 그건 당신의 긍정이 충분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식이다. 또 아픈 청춘들을 위로하는 책들 역시 그들이 처한 현실의 불합리함을 일깨우기보다는 현재 사회의 시스템에 적응하며 경쟁에서 뒤처지지 말고 끝까지 살아남으라고 조언한다. 최규석은 그런 이야기들이 사람들이 자신이 처한 상황이나 사태를 바라보는 데 오직 한 가지 관점만을 제공하는 것에 불만을 제기한다. 그래서 누구도 이야기하고 있지 않지만, 지금 우리 안에 존재하는 수많은 현실 속 진짜 이야기를 들려주기로 결심한다. 사회구조나 체제의 문제점은 간과한 채 모든 것을 개인의 탓으로 인식하게 만드는 프레임에 제동을 거는 것이다. 그는『지금은 없는 이야기』를 통해 자신만의 방식으로 만들어낸 새로운 우화들을 선보인다.

連載情報

単行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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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akaopage
Kakaopage2017/06/05
  • 現在の作品지금은 없는 이야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