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태어나자마자 버림받아 천애 고아로 자랐으나, 재영 파이낸셜의 대표가 된 남자 기한주.
자신의 인생에 결혼이라는 건 결코 없을 거라 말하던 그에게 어느 날 아내가 나타났다.
“내가 널 정말 사랑했을 거라고 생각해?”
지독한 가난에 짓눌려 살면서도 꿈을 향해 열심히 내달리던 무명 연극배우 오벼리.
극한의 상황에 내몰린 그녀에게 절대 거절할 수 없는 제안이 들어왔다.
“우리 꽤 뜨거웠는데. 그걸 잊었다니. 좀 서운한데요?”
이번 연극엔 그녀가 주연이다. 그녀가 해야 하는 배역은 기한주라는 남자의 죽은 아내다.
사고의 충격으로 아내를 기억에서 삭제해 버린 기한주를 속이고
자신에게 빠져들게 만드는 게 그녀가 해야 할 일이었다.
“전혀 서운하지 않은 표정인데?”
말려 올라간 그의 입매가 다분히 위험해 보였다.
“처음부터 다시 시작하는 것도 꽤 재미있을 것 같거든요.”
위험한 걸 알면서도 뛰어들 수밖에 없는 그녀를 운명이란 놈이 늪처럼 붙들고 늘어진다.
#내가 널 정말 사랑했을까? #부부라며 섹스는 당연한 거 아닌가? #넌 그냥 쓰다 버릴 소모품이야 #할 수 있는 건 내 아래에서 다리를 벌리는 게 전분 줄 알았는데. #널 어떻게 벌할지는 내가 정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