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표지 레이카님 커미션) 마침내 붉은 입술이 느릿하게 숨을 뱉어냈다. "그것, 참-" 자신만만하게 황녀를 쏘아보던 에스턴 대공의 어깨가 뻣뻣하게 굳었다. 상대가 아무리 버려진 황녀인들 지나치게 무례하다 싶은 언사에도 분노한 기색 하나 없이 그를 바라보던 눈동자가 천천히 깜빡였다. 여전히 분노도, 수치스러움도, 억울함도 담기지 않은 눈동자가 그저 가만히 그를 바라보았다. 문득 그는 제 손이 가늘게 떨리고 있다는 것을 깨달았다. 대공은 그제서야 내내 걸리던 것이, 지금 제가 느끼는 것이 무엇인지 알아차렸다. "하잘것 없군요." 그건 공포였다. 압도적인 포식자를 앞에 둔 초식동물과 같은 원초적인 두려움이었다. 그는 어느새 식은땀으로 축축히 젖은 손을 꽉 쥐며 입술을 깨물었다. 그는 틀렸다. 이래서는 안 됐다. 잘못되었다. -하지만 이미 내뱉은 말을 되돌릴 방도는 없었다. [너무 강한 여주/상황 파악 못하는 주변/아빠가 제일 개새끼/뭔가 열심히 하려고 했고 했는데 처음부터 다 망한 누군가/개썅마이웨이 여주/이미 완성된 여주/성장물X/과거는 피폐물이었으나 이미 다 지나가서 안 나옴/성장 할거 다 하고 왔는데 마찬가지로 지나가서 안 나옴/고구마가 존재할 수 없음/지름작이라 연재 느림/3화 설정 쑤셔넣어서 설명문 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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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ara
Joara2019/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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