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이제는 세상 모두가 여성에 대해 이야기한다.나의 영원한 주제는 여성이다.” 공쿠르상 수상작가 레일라 슬리마니가 만난 여성들 여성의 성에 관한 가장 절실하고 생생한 목소리 공쿠르상을 수상한 프랑스 작가 레일라 슬리마니가 쓴 여성에 관한 가장 실제적이고 현재적인 인터뷰 에세이 『섹스와 거짓말』이 아르테에서 출간되었다. 여성의 성적 욕망을 적나라하게 다룬 뜨거운 데뷔작 『그녀, 아델』과 여성에게 강요되는 모성과 숨겨진 존재로서 여성을 조명한 작품 『달콤한 노래』는 프랑스 문단의 큰 찬사를 받았고, 슬리마니는 단 두 번째 작품으로 113년 공쿠르상 역사상 12번째 여성 작가로 이름을 올렸다. 그는 앞선 두 작품을 통해 세상을 향해 여성에 대한 질문을 던지는 행보를 보여주며 픽션과 논픽션 외 모든 방면으로 여성에 관한 글쓰기를 지속하고 있다.2016년 독일 쾰른에서 무슬림 이민자들이 유럽 여성을 성폭행한 사건이 크게 보도된 이후, 모로코 출신인 레일라 슬리마니는 여성의 욕망이 가장 금기로 여겨지는 자신의 고향에 가서 그들의 목소리를 직접 듣기로 결심했다. 모로코뿐 아니라 알제리와 튀니지 등에서 살고 있는 여러 방면의 사람들― 독립 라디오 진행자, 저널리스트, 경찰, 교수, 영화 감독, 매춘부, 의사, 페미니스트, 자신의 독자 등―을 인터뷰했다. ‘욕망을 품을 권리’조차 가져본 적 없는 여성들의 목소리를 생생하게 전달하는 이 책은, 슬리마니의 영원한 주제인 ‘여성’에 대해 소설과는 또 다른 방식으로 접근하여 커다란 반향을 불러일으켰다. 직접 만난 여성들의 아주 내밀한 이야기를 소개하는 이 책은 비단 무슬림 사회뿐 아니라 전 세계적으로 걸쳐 있는 여성 문제에 관한 모순과 부조리를 고발하고, 나아갈 방향에 대한 견해를 밝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