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회물 #집착공 #몸정>맘정 #재벌공 #도망수
“네? 저랑 있으면 귀신이 도망간다고요? 전 그냥 평범한 사람인데..”
거짓말이다. 사실 나는 귀신 쫓는 나무, 벽조목이다.
인간인 척 둔갑해 잘 살아오던 어느 날, 본의 아니게 귀신에게 위협 당하는 남자 강주한을 구하게 됐다.
“가장 빠른 방법은 백양 씨에게서 벽조목을 빼앗는 겁니다.”
그런데 이 남자. 구해준 사람한테 보따리 내놓으라고 한다. 내가 벽조목인데 어떻게 벽조목을 줘?
“벽조목은 팔 수 없어요. 하지만 강주한 씨 주변에 귀신이 오지 못하게 지켜드릴 수는 있어요. 집에서 같이 지내면서... 말이에요.”
강주한이 싸가지는 없지만 불쌍하긴 해서 동거 제안을 했다. 그렇게 불안불안한 1년 간의 동거 생활이 시작된다. 하지만…
“기억하는 게 좋을 걸. 내기는 이제 일년밖에 남지 않았어.”
저승사자 해사와의 내기. 인간이 되기 위해서는 정체를 들켜선 안 된다.
과연 나는 강주한의 문제를 해결하고, 일년 후 인간이 될 수 있을까?
귀신 쫓는 벽조목이 매력뿜뿜으로 재벌 3세를 함락시키는 동거로맨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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