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카데미 선생님 여주/퇴근하고 싶은 직장인 여주]
"자네가 아이들을 차별한다던데, 정말인가?"
"저는 애라면 공평하게 다 싫어하는데, 무슨 차별을 하겠어요?"
더러워서 못해먹겠다.
제국 아카데미 녹투아의 마법 교사이자 취업사기의 희생자, 루시엔 필로니아.
특이사항: 올해 반 배정 x망함.
“황녀에, 뮌스터 소공작, 아르체 공녀, 마탑주 후계자?! 성녀 후보는 또 뭐야? 지금 장난해?!”
아카데미 망했으면 좋겠다. 세상 망했으면 좋겠다.
그럼 내일은 출근 안 해도 될 텐데...
거기다 흑역사 관계자이자 악명 높은 로사나흐트 공작과 함께 일하게 생겼다.
“그게 다 실수였습니까?”
“네?”
“사소한, 실수였다고요.”
"정말 나쁜 뜻으로 그런 건 아니었어요, 공작님이 아니라 다른 사람이었어도-"
"누가 있었어도 그리 했을 것이다?"
저기, 표정 좀…….
사과 받아준 거 아니었냐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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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무래도 제자분들 상태가 좀 이상하다.
“악역이 흑화한게 선생님 때문이었어요?!”
“전에도, 이번에도, 절 믿어준 건 선생님밖에 없었으니까요.”
“선생님, 오래오래 사셔야 해요. 꼭이요.”
심지어 이 비밀 많은 남자도 뭔가 이상해진 것 같다.
"루시엔. 그댈 잃느니 제국이 멸망하는 편이 낫습니다."
아니, 망하라고 빌긴 했지만 진짜 망하라는 건 아니었어요…….
다 됐고 퇴사하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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