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흐!”
축축한 혀와 입술이 질구를 건드리고 찔러대고 빠는 느낌은 키스와 애무를 받을 때와 또 다른 날카롭고 아찔한 자극을 선사했다. 유안은 신음을 참아내기 힘들어 입을 가리지 않은 손으로 침대 시트를 한껏 움켜쥐었다. 턱에도 힘을 주며 버텨보았지만 거기까지였다.
승효의 공략이 한층 맹렬해지자 아랫배에 저절로 힘이 들어가고 제 입에서 나왔다고 믿기 어려운 야릇한 신음이 쉴 새 없이 터져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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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물두 살의 생일.
유안은 가장 사랑했던 남자, 승효에게 파혼을 선언한다.
그로부터 12년 후.
반짝이는 스타가 된 유안 앞에 거짓말처럼 나타난 승효.
그녀와 자신이 바라는 목표를 위해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데.
“이제 선택은 네 몫이야.”
“…생각할 시간이 필요해요.”
감정이 아닌 필요에 의한 결혼.
거절해도 상관없을 그 제안에
유안은 마음이 흔들린다.
이미 파혼했던 유안에게 계약 결혼을 제안하는
승효의 속내는 과연 무엇일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