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언니, 나를 찾아줘!”실종자이자 살인용의자가 되어버린 여동생의 충격적인 반전 육아 예능프로에서 시작된 기묘한 발상, 웰메이드 미스터리 스릴러가 되다엄마가 죽고 난 후 언니 선이는 외조부를 따라가고, 동생 장이는 아버지와 함께 집에 남았다. 그로부터 십 년이 지난 후, 언니 선이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다. 헤어진 채 연락 없이 살던 동생 장이가 최근에 사라졌다는 것이다. 더 큰 문제는 동생의 실종이 아니라 동생이 고등학교 동급생 남학생을 죽인 용의자라는 것이다. 어쩌다 열일곱 살 여동생은 살인용의자가 되어버린 것일까? 그리고 어디로 사라진 걸까? 장이의 실종으로 옛집에 돌아온 언니 선이는 장이가 그동안 아버지와 함께 살지 않았다는 사실을 알고 충격을 받는다. 장이는 초등학교를 다니기도 전부터 십 년 동안 혼자서 살아온 셈이다. 어떻게? 아이 혼자서 그렇게 사는 게 가능한 일일까? 동생의 일상과 주변을 탐색하던 선이는 장이의 이해할 수 행적들로 혼란에 빠진다. 그리고 동생이 죽였다는 남학생의 아버지 해순과 만나면서 선이는 애써 지워왔던 동생에 대한 고통스런 기억을 끄집어내며 장이의 단서를 찾아 나선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