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남자가 어둠에서 깨어난다. 시체들 사이에서 헐벗은 상태로 일어난 남자는 본능적으로 주변에 버려진 모험가들의 짐과 무기를 챙긴다. 문득 자신이 여기에 왜 있는지, 누구인지도 모른다. 무슨 일이 있었던 걸까? 고민도 잠시 죽은 줄 알았던 시체들이 일어나 공격하고 그는 챙겨놓았던 장비를 버리고 도망친다. 그는 이내 길을 잃고 헤맨다. 이곳은 출구가 없고 되돌아갈 수도 없는 미궁이다. 살아남으려면 미궁의 깊은 곳으로 계속 들어가야 한다. 남자는 힘겹게 마물과 싸우며 장비와 무기를 얻고 미궁 속으로 향한다. 아래층으로 갈수록 잃어버린 기억이 되살아난다. 그는 미궁에 버려지거나 낙오된 모험가들을 만나고 동료가 된다. 남자의 기억을 찾으면 미궁에서 탈출할 수 있다는 희망으로 그들은 미궁의 깊은 층으로 향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