あらすじ
사랑받길 원했다. 제 가족에게, 그리고 남편에게. 그게 부질 없는 소망이었단 것을, 그녀는 죽은 후에야 깨닫게 되었다.
"결혼에 어떤 감정도 담지 않기로 해요. 그게 동정이든, 연민이든."
"…."
"그리고 제가 죽기 한 달 전, 저를 놓아주세요."
하여, 그녀는 그들을 놓아주기로 했다.
지독했던 사랑의 말로였다.
***
"당신이 하라는 건 모두 할게. 죽으라면 죽고, 살라면 살겠어. 사랑하지 말라 명하면 그리하고, 사랑하라 명하면 그때 당신을 사랑할게. 말하는 건 모두 들어줄 테니…."
"…."
"제발 죽지만 마."
그의 눈물이 흘러 제 손등에 닿을 때, 나타샤는 느지막이 생각했다.
그를 다시 찾아온 건 제 과오였다고. 아스하르트의 이름을 다시 받아들인 것은 제 실수였다고.
가족에게 맞아죽는 일이 있더라도, 밖에서 굶어 죽는 일이 있더라도, 병이 도져 죽는 일이 있더라도, 그녀는 그를 내쳤어야만 했다고.
[동반회귀/애증->사랑/후회남주/무심여주/선결혼후연애]
*페옌님 커미션
*미계약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