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로설 환생&빙의물 #오메가버스물 #현대물 #달달물 #약피폐물 #일공일수
공지혁 (10대 중후반->23->29)
#원작 서브남주공 #우성알파공 #후회공 #호모포비아공 #남자는 오메가라도 싫공 #(다른사람)짝사랑공 #재벌공 #집착공 #미남공
김진하 (10대 중후반->23) -> 이진하 (22)
#소설속에 환생했수 #낯가리수 #짝사랑수 #베타수 #평범수 #게이수 #다정수 -> #다른몸에 빙의했수 #열성오메가수 #우울수 #무심수 #도망수 #임신수 #가난수 #굴림수
자고 일어났더니 친구가 썼던 로맨스 소설 '내 향기를 맡아줘'에 환생했다.
14살 때까지는 그 사실을 모르고 지내다가 같은 반이 된 서브남주인 공지혁을 만나고 이곳이 소설 속 세상이라는 걸 깨달았다.
주인공들과 얽히고 싶지 않은 마음에 서브남주와 거리를 두려고 했지만 이 서브남주가 내게 너무 다정하다!
다정한 서브남주에게 반한지 7년. 원작 여주를 짝사랑하는 서브남주를 바라보며 고백도 하지 못하고 친구로서 23살을 보내던 어느 날… 술기운에 충동적으로 고백을 하는데…예상했던 대로 차이고 만다.
거기다 차이고 난 뒤 신호를 건너다 그대로 트럭에 치여 죽게 됐는데…다시 눈을 떠보니 죽기 전 나와 닮은 사람에게 빙의한 것도 모자라, 내가 죽은 지 6년이나 지나있었다.
* * *
“남자 좋아하세요?”
내 말을 들은 공지혁은 묘한 표정을 지었다. 나는 내가 지금 김진하가 아닌 이진하라는 걸 깨닫고는 아차 싶었다. 이진하는 공지혁이 호모포비아인걸 모를 텐데….
입술을 잘근잘근 씹으며 슬그머니 눈동자를 굴리자 그런 나를 유심히 보던 공지혁이 작게 웃었다.
“궁금해요?”
물어보는 목소리가 달콤했다. 공지혁은 예쁘게 자른 스테이크를 건들지도 않은 내 접시와 바꿔주며 속삭였다.
“그럼, 한번 자볼래요? 진하 씨랑은 가능할 거 같은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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