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금 역하렘 소설 속 여자 주인공의
멍청하고 인성 나쁜 여동생으로 환생했다.
첫사랑이자 연인에게 배신을 당하고
흑화해 패악질을 저지르다가 결국 죽임을 맞이하는.
모두가 여자 주인공만 바라보는 세상에서 악녀인
내가 할 수 있는 건 고작해야 주인공들의 사랑에 샘이 나 방해하는 것뿐.
주변인들도, 심지어 나를 가장 믿어줘야 할 가족도.
모두가 등을 돌리며 내 언니의 편을 드는 순간.
그때부터 내 인생은 철저히 악녀의 베드 엔딩으로 향하겠지.
그렇지만, 그건 너무 억울하잖아?
“언니, 나야말로 유감이야.”
“내가 먼저 버리려 했는데 언니가 거둬가 줘서.”
그래서 나는 우선, 쓰레기 남주를 먼저 버리기로 했다.
죽고 못 살 내 언니에게.
두 사람에게 어울릴 가장 올바른 방법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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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데 문제가 생겼다.
“어디가? 내 주인은 너라고 했잖아. 주인이 자기 것을 버리면 쓰나.”
미래의 황태자가 될 남주 1은 내가 없으면 미치광이가 되는 집착남이 됐고.
“난 뭐든 흥미로운 쪽에 거는 편이야, 아가씨. 이번엔 다르게 해보려고. 아가씨한테 내 모든 걸 걸게.”
암흑 길드 수장인 남주 2는 나만 바라보는 미친개로 전향했다.
“로지아, 난 그대가 없으면 안 됩니다. 당신은 내 곁에 있어야 해요.”
……버리겠다고 하니 질척거리는 전 남자친구까지. 넌 또 뭐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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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미계약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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